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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생활을 유지하면 안되는 이유

monstage 2023. 9. 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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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3082715560778476

최근 학업을 마치고 취업해야 할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백수생활을 하는 '청년 백수'가 126만 명에 육박한다는 뉴스기사를 접했습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인구수대비 126만 명이라는 절대적인 숫자로 따지면 그리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2023년 기준 15~29세 청년층 인구가 841만 명이고 그중 대학졸업자 452만 명 중에 126만 명이 미취업상태인 점을 확인하면 정말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확인할 수 있을 텐데요.

 

오늘은 이 백수와 관련된 백수생활을 유지하면 안 되는 이유를 악순환의 관점과 함께 해결방법까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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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생활과 악순환

 

삶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편하게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현대사회는 좋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이런 수준으로 올라온 삶의 질 때문에 사람들은 무기력증을 쉽게 앓을 수 있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쉽게 무기력증을 유발할 수 있는 행동은 유튜브 시청, 음란물 시청, 행위중독(도박, 자위), 인스타하기, 자극적인 커뮤니티(sns) 글 읽기, 인터넷방송 시청, 게임하기, 쇼츠(틱톡), 음주하기, 배달음식(인스턴트음식) 중독, 불안감(불면증), 자기 연민, 자기부정 등이 있으며 백수생활을 하면서 별다른 노력 없이 이런 악순환적인 행동을 하게 되면서 어렵고 힘든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기도 하지만 이러한 행동을 멈추는 순간 현실의 자신을 마주 보게 되면서 더욱더 큰 고통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고통을 마주하게 되고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 무언가를 계획해도 이미 의지력이 상실되어 실행에 옮기지 못하게 되고 또 다음날에 같은 악순환이 반복되면서 장기백수가 되어가고 삶은 점점 극단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사회임은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지력과 악순환의 메커니즘

 

이렇게 극과 극으로 가는 사회에 저는 항상 이 의지력과 악순환의 메커니즘에 대해 고찰해 보자면..

 

  • 의지력은 사람의 에너지라고도 표현할 수 있고 소모되는 자원이기에 내가 즐거워하는 행동 (위에 표현한 악순환적인 행동)들을 해도 소모되고 그렇지 않은 행동을 해도 동일하게 소모됩니다.
  • 이런 의지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의지력이 소모되면 될수록 충동이 커지고 감정적인 제어가 힘들어집니다. 이렇기에 좋지 않은 유혹(게임, 유튜브)이 오는 시점은 이미 의지력이 상실된 시점이고 이 쓸데없는 의지력을 소모하는 악순환들이 습관이 되었기에 삶의 질 자체가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 삶의 질 자체가 떨어지다 보니 내가 느끼는 감정의 자체가 불안, 두려움, 자기부정의 감정을 느끼며 생각하면 할수록 의지력은 계속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 의지력이 상실되면 사람들은 1차원적인 쾌락과 본능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데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행동들이 폭식, 스마트폰사용, 인터넷, 포르노 중독들이 있습니다.
  • 이러한 행동들이 반복되면서 뇌는 더더욱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고 뇌는 스트레스를 덜 받게 하기 위해 인지기능을 쇠퇴시킵니다.
  • 이렇게 인지기능도 쇠퇴되고 악순환적인 행동으로 인한 학습된 무력감으로 인해 인생 자체를 비관하게 되고 앞으로 나아가는 삶 자체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결국 이러한 악순환의 메커니즘으로 장기백수가 되어 삶을 바꿔보려고 도전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 대부분 이런 이유들입니다.

 

  • 악순환의 행동들이 자신의 스트레스를 줄여준다고 생각하고 삶의 낙이라고 생각하면서 행동해 더욱더 의지력을 고갈시킵니다. ( 스트레스의 본질과 스트레스를 분리하는 방법을 모름)
  • 자신이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자신의 습관으로 하고 있다는 것을 모릅니다.
  • 악순환 자체를 나의 운명이나 팔자로 생각해 악순환을 끊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 악순환을 바로 끊게 되면 주변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각오해서라도 결국 끊게 되면 본인에게 아주 이롭기 때문에 끊어야 합니다.

 

이렇게 악순환을 끊기 어려운 현대 사회에서 현실적으로 악순환을 끊고 현실을 살기 위해 제가 제시하는 해결방법은 이와 같습니다.

 

  • 가장 중요한 매일 하기입니다. 목표를 세울 때 1주일에 2~3일 을 목표로 두고 계획을 세우게 되면 오늘일을 내일로 해도 된다는 빈틈을 주게 되고 내일도 모레로 미룰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됩니다. 가장 좋은 것은 거창한 계획보다 계획 빈도수를 ' 매일 ' 로 설정해 두고 계획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저도 주 2~3회 운동을 지향했었는데 운동 자체 강도를 확 줄이고 주 7일 운동으로 바꾸고 3개월 정도가 지나니까 따로 의지력 소모 없이 매일 운동을 하게 되는 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현재 내 삶의 낙이라는 행동(습관)들을 제어해 봅니다. 현재 삶의 낙의 행동들은 해도 의미가 없는 습관들이 대부분이기에 오히려 이런 습관들을 제어하면서 얻는 감정의 고양감에 대해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 "고생했으니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고 칭하면서 하게 되는 행동들이 악순환이 아닌지 항상 의심해 봅니다.
  • 기상 후 2시간 정도는 스마트폰을 포함한 전자기기에서 멀어져 봅니다.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을 한다는 것 자체가 배터리에 비유해 보면 마치 출근 전 휴대폰 배터리를 100% 상태에서 60%까지 소비하고 회사에 출근해 퇴근까지 그 60%로 하루동안 아껴 써도 방전이 되는 상황인 것이죠.

 

결국 이와 같은 해결방법을 제시해 주어도 현재 자신의 '상태'를 제삼자 입장에서 이해하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인정' 하고 악순환을 고쳐나가야 학습된 무기력에서 벗어나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의지력과 악순환의 관점과 해결방법에 대해 글을 작성해 보았는데 여러분들도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사는 게 아닌 어느 정도 '통제된 삶 =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아보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의 고양점을 음미하는 날이 오는 날까지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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